준타스 유니폼의 성장과 풋살화 & 논슬립양말

스포츠 & 운동|2020. 9. 3. 01:03

준타스 유니폼의 성장과 풋살화 & 논슬립 양말

 

저는 풋살동호회를 운영하고 풋살을 즐겨하는 풋살 동호인으로써 동네 풋살장에서 준타스 유니폼을 입은 분들을 꽤 많이 봐왔습니다. 아니 점점 유니폼과 풋살화를 신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풋살동호회를 운영하고 풋살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동호인의 시각으로 준타스의 성장과 제품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준타스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이 다양한 디자인을 앞세워 최근 많은 성인 분들에게 사랑을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더욱이 유니폼, 트레이닝복 시장에서 풋살화와 논슬립 양말 시장까지 입지를 다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우선 준타스의 출발은 전사 유니폼에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사 유니폼의 출시는 사실 거의 10여년이 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린이 축구교실에서 일하면서 전주의 코운스에서 처음 전사유니폼을 만들었던게 약 10여년이 다 된것으로 어렴풋이 기억합니다. 

전사유니폼의 특징은 기본 천에 자유롭게 인쇄를 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유롭게 인쇄를 하다 보니 자유자재로 디자인이 가능하고 색상도 다양하게 표현되며 우리만의 디자인으로 커스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대가 기본 기성 유니폼에 마킹 테이프를 붙이는 유니폼보다 더 비싸게 형성되고 제작기간이 최소 2주 정도 소요된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좀 약한 듯하였으나, 점점 비용보다 자신의 개성을 추구하고 우리 팀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원하는 팀이 많아지면서 전사 유니폼의 성장이 가속화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전사유니폼 시장이 활발해지고 다양한 전사유니폼 제작 업체가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렇다고 딱히 소위 잘 나가는 업체가 뚜렷하게 보이진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그냥저냥 전사 유니폼을 제작하는 업체들이 많이 늘었구나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준타스는 조금 특별하다고 느껴집니다. 제 생각에는 유럽이나 해외의 다양한 디자인을 벤치마킹하면서 준타스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많이 만들어냈고 무엇보다 온라인 홍보에 아주 많은 노력을 했다고 보입니다.

마케팅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SNS 홍보를 주력으로 잠재 소비자들에게 많이 노출되어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인식하게 된 점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소비자들에게 노출이 많이 되면 실제 구매량이 증가하게 되고, 준타스 유니폼을 착용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 자체적으로 홍보와 입소문이 되면서 점점 구매가 많아지는 선순환이 도는 것이겠지요. 물론 구매 후 평가가 좋았기에 이런 선순환이 가능했겠지요.

준타스 유니폼의 평가는 디자인이 다양하고 괜찮다 라고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저희 팀에서 실제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입니다. 비교적 나이가 있는 30~40대 분들에게 준타스의 디자인과 제품이 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이나 팀마다 호불호가 다르겠지만요.

그래서 실제로 아디다스와 나이키밖에 몰랐던 저도 팀의 첫 유니폼을 준타스로 맞추는 것에 동의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제품들을 쭉 살펴봤을 때 디자인이 다양하고 예시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다양한 문구와 폰트를 유니폼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유니폼이 심심하지 않고 꽉 차 보이는 느낌이 좀 더 완성도 있게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준타스 유니폼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생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풋살화까지 착용하시는 분들이 생겼는데, 실제 준타스 풋살화는 데스포르치 풋살화와 매우 닮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 많은 발 볼러 분들이 발볼 넓은 풋살화를 찾기 때문에 데스포르치형 풋살화를 준타스가 차용한 것 같습니다. 제가 신어본 경험상 데스포르치도 발볼이 넓은 풋살화로 저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준타스 풋살화 역시 매우 가벼운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풋살화처럼 좀 타이트하기보다 운동화처럼 넉넉하고 부드러운 그리고 가벼운 그런 느낌입니다. 

발이 편한 풋살화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현재 신고 있는 아디다스 코파 19.1TF는 신은지 일 년이 넘었는데도 발이 타이트한 게 좀 답답하긴 합니다.

풋살화도 나름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는데, 풋살화 제작 초창기에는 고객들에게 쓴소리도 많이 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멈추지 않고 풋살러들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개선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은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9년 축구 유튜브에서 핫 했던 논슬립 양말도 준타스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준타스 스토어에만 가도 약 20여개의 상품이 있는데, 다양한 가격대의 논슬립양말도 준타스의 성장에 한몫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풋살 동호회를 운영하면서 이벤트 상품으로 준타스 논슬립 양말을 준비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논슬립 양말 얘기만 들어봤지 실제 착용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저렴하면서도 특별한 선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초창기 전사 유니폼 시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풋살과 축구 유저로써 준타스의 성장과 저의 생각을 글로 풀어봤습니다. 급하게 쓰느라 두서가 없고 중요한 정보는 없지만 준타스의 성장은 매우 높이 평가하며, 다양한 디자인과 홍보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이 축구와 풋살 용품 시장에서 성공으로 가는 매우 중요한 점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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