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좋고 가벼운 나이키 풋살화 : 간지나고 예쁜 풋살화

나이키 풋살화중에 디자인이 예뻐서 구매를 망설이게 했던 나이키 풋살화 티엠포 레전드 제품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정확한 명칭은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8 아카데미 TF 라고 나와 있는데요, 같은 풋살 팀원이 신은걸 보고 와 이쁘다 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구매를 할까말까 망설이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어떤점이 풋살화를 예쁘다고 생각했는지 예쁜 풋살화 관점에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블랙의 색상에 파랑색의 포인트

남성분들이 보통 강인한 색상을 선호하는 편인데, 블랙 색상은 매우 전통적이면서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아디다스 레전드 풋살화인 코파 문디알팀도 검정색 바탕에 흰색 포인트로 클래식하면서 강인한 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풋살화를 보자마자 블랙의 강인함에 시원한 블루색상이 포인트가 되어서 아디다스 코파 문디알팀보다는 좀더 트렌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어퍼 표면의 패턴 무늬

발등의 어퍼를 감싸고 있는 패턴이 빛을 받으면서 반짝이면서 밋밋한 블랙이 아닌 화려한 브랙의 느낌이 났습니다. 오돌토돌한 돌기 느낌으로 밋밋하지 않고 감각적인 느낌을 받았는데, 실제 플레이할 때 컨트롤과 터치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3. 뒷꿈치 티엠포 문구와 나이키 로고

뒷꿈치 힐컵에 나이키 로고가 이어지고 영문으로 티엠포 TIEMPO 라는 글자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30대가 넘어가시는 분은 티엠포 하면 브라질의 호나우지뉴 선수가 떠오르면서 뭔가 레전드 느낌이 나기 때문이죠.

티엠포를 신고 현란한 기술을 보여주는 호나우지뉴 선수를 생각하면서 이 풋살화를 신게 된다면 나도 저렇게 기술을 멋지게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착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축구와 풋살 기술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욱 티엠포라는 문구가 와닿더군요.

4. 양말과의 조화

개인적으로 이 풋살화의 옆모습이 참 간지나는 것 같습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인데, 나이키 로고와 블루 컬러 포인트, 밑창의 하얀색의 조합이 하얀 양말과 함께 조화되어 예쁘게 보입니다.

이렇게 풋살화는 양말까지 같이 조합해서 신어봐야 진짜 예쁜지 안예쁜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밋밋한 올블랙 풋살화 이더라도 다른 색상의 양말을 신고 착용했을때, 밋밋하지 않고 조화롭게 보이거든요, 우리는 기본적으로 단순히 풋살화만 놓고 디자인이 이쁘다 안이쁘다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양말을 신고 착용했을때의 느낌을 생각해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5. 미끄럽지 않을까 불안함

이 풋살화의 가장 불안한 요소는 바로 발바닥 스터드 였습니다. 스터드가 개인적으로 가볍지만 조금 미끄러울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차이가 크겠지만요.

저는 약간 두툼한 스터드를 좋아해서 얇고 긴 스터들은 좀 미끄러워 보이더라고요. 심리적으로도 그렇고 실제로 물기나, 서리가 껴있는 풋살장에서 풋살을 해봤을때 내 풋살화가 좀 잘 미끄러지는 편이라고 생각되면 플레이하면서 굉장히 신경쓰입니다.

이상으로 나이키에 추천할만한 풋살화인 티엠포 레전드 8 TF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디자인과 성능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느낌과 생각을 담은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하시고 풋살화를 알아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