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어깨통증 완화에 좋은 운동 : 달리기가 최고네요 진짜 효과 짱

스포츠 & 운동|2020. 11. 6. 17:01

 

그동안 허리,어깨 아프다고 병원비, 마사지, 기구 구입 등 투자한 게 너무 아깝습니다.

 

목, 어깨, 등, 허리등 항상 결리고 쑤시고 근육통에 시 달리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지압원에 다니면서 마사지를 통해서 어깨와 목, 허리 근육을 풀곤 했습니다. 또 한의원에서 침을 맞거나 물리치료를 받은 적도 많았고요, 항상 뒷목이 결리고 어깨가 무겁고 등이 새우처럼 굽는 것을 느끼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허리까지 아프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집에 오면 안마의자에 기대어 몸을 마사지하거나, 지압하는 기구들을 구입해서 거실에 누워서 지압을 하고는 했습니다. 또한 전문 지압원에 가서 한 달에 한번 정도 전신 마사지를 받고 나면 한 달 정도는 근육통증이 사라졌다가 다시 한달정도 되면 통증이 반복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는 안마나 지압을 강하게 받는 걸 좋아합니다. 워낙 많이 받아서 내성이 생겨서 그런지 웬만한 힘 있는 맹인 안마사가 아니면 시원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을 만큼이요, 더욱이 사무실에 하루 종일 앉아있는 일을 하다 보니 점점 운동량도 부족해져서 체력도 떨어지고 거북목 증상에 등까지 굽는 걸 느꼈습니다. 

 

 

 

안마의자, 지압원, 물리치료, 한의원, 지압기구, 자세교정전문센터 등 허리나 어깨등 몸이 쑤시고 결리는 걸 해소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돈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면서 잃게 되는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지금 와서는 약간 후회되고 바보 같은 짓을 한 건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달리기를 하십시오. 달리기를 약 5km 정도만 하면 위에서 말씀드린 허리통증, 어깨통증, 굽은등, 목쑤심 등 결림이 사라집니다. 정말 신기하게 저는 경험을 했습니다.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도 아주 빠릅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만 해도 바로 효과가 나타납니다. 아니 한 번만 해봐도 달리기를 하고 다음날 또는 다다음날 통증이 많이 완화된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달리기를 주 2회 정도 한 번에 약 5km 정도 가볍게 뛰고 난 후로 머리, 어깨, 목, 등, 허리 통증이 사라지게 되어 더 이상 지압원과 안마의자에 기대어 살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게을러져서 달리기를 중단한다면 또 통증이 따라오겠지만요,

 

 

그래서 이제는 몸이 좀 결리고 쑤시다 싶으면 바로 달리기를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마치 약을 처방받는듯한 느낌입니다. 돈 안 드는 약인 셈이죠.

 

 

그러나 달리기를 한다고 하면 흔히 걱정하시는 게 무릎과 관절에 부담이 된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빠르게 달리거나 자기 수준보다 오래 달리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담을 줄이려면 천천히 달리고, 5km 정도 짧게 달리는 걸 추천드리고, 또한 무릎 충격 완화에 도움이 되는 쿠셔닝이 좋은 러닝화를 구매해서 신는 것입니다.

 

 

 

저는 현재 쿠셔닝이 좋은 나이키 런닝화를 신고 있어서 비교적 무릎 충격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고, 뛰는 속도도 비교적 천천히 뛰기 때문에 무릎 통증이 온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관절이 더 강화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약 6개월간 제가 느낀 달리기가 통증을 완화시키는 이유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달리기를 하며 뛰는 동작에서 걸음걸음마다 척주 기립근이 자극을 받는다.(허리, 등)

 

2. 척추 기립근이 자극을 받아 근력이 강해지고 몸 뒤쪽을 지탱해주는 힘이 생긴다.(척추 기립근 전체)

 

3. 달리기를 하면 머리를 꼿꼿이 세우고 뛰게 되므로 목이 앞으로 빠지는 거북목 반대운동이 된다. (뒷목 근육 강화)

 

4. 머리를 꼿꼿이 세우는 것처럼 등도 꼿꼿이 세워지기 때문에 등이 굽는 걸 방지해준다. (굽은 등 예방)

 

5. 팔을 앞뒤로 흔드는 동작을 통해 어깨 근육을 계속 풀어주면서 뛰게 된다. (어깨 근육 이완 효과)

 

6. 달리기를 하면서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을 통해 폐와 심장이 수축, 팽창 운동으로 혈액순환 원활 (심폐지구력 발달)

 

 

 

이상으로 짧게나마 몸의 통증과 결림 쑤심을 달리기로 완화된 제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당장 나가서 달리기를 5km 만 뛰어보십시오.

 

위 6가지 느낌을 생각하시면서 달리기 운동을 하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통증으로 고생한 여러분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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