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런닝화 추천 줌플라이3 : 달리기 무릎 충격 완화 운동화

스포츠 & 운동|2020. 9. 22. 22:38

 

무릎 안 좋은 30대 남자 런닝 초보가 선택한 운동화

 

달리기는 무릎에 안좋을꺼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나이키 런닝화를 신고 그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달리기를 접한 지 석 달이 지나면서 무릎은 아팠던 적이 없으며 오히려 좋아졌다고 생각됩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요즘, 달리기 운동을 생각 하시는분이 많아진 것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중에 무릎이 아파서 달리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신 분이라면 저처럼 무릎 충격 완화에 도움이 되는 쿠션이 좋은 런닝화를 고르셔서 건강을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이 런닝화를 구입하게 된 이유와 어디서 어떻게 싸게 샀는지, 좋은 점은 무엇이고 유의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구입이유

저는 몸을 쓰는 일을 하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는 사무직종 일로 전환을 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몇 개월 안돼서 점점 몸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어깨가 결리고, 목이 아프고, 허리가 아프며, 가장 큰 변화는 등이 굽는 걸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지압원에 가서 지압을 받고 자세교정 센터와 안마기 등에 항상 의지하면서 지내게 되었는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고 평소 서있을 때부터 자세가 좀 좋아야겠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어 쿠셔닝이 좋은 운동화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마사이족 건강 운동화 같은 것까지도 고려했음)

 

 

2. 구매정보

코로나가 처음 유행하고 1차적으로 잠잠해질 시기가 왔었는데, 그때쯤 군산의 롯데몰을 방문해서 둘러보던 중 나이키 매장을 지나치다 런닝화를 한번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이참에 한번 비싼 운동화 신어보자 하고 제일 비싸 보이는 제품 두 가지를 신어보게 되었습니다. 

 

 

두 가지다 말랑말랑한 발바닥 쿠션이 저에게는 처음 느껴보는 신세계였습니다. 마치 트램펄린을 탄 것처럼 푹신푹신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두 개의 운동화 중에 좀 더 말랑말랑한 느낌이 큰 나이키 줌 플라이 3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당시 정가 가격이 179,000원 정도 했는데, 부담되는 가격이었지만 마침 할인기간이어서 30% 정도 할인된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이건 바로 사야 된다는 결심을 하며 저렴하게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 12만 원대 가격으로 산 셈인데,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정가 그대로 지불해야 하는데 약 5만 원가량 저렴하게 득템 하였습니다.

 

 

3. 성능 & 좋은 점

이 줌 플라이 3 런닝화의 가장 큰 장점은 발바닥 쿠셔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말랑말랑하고 꾸물꾸물한 느낌이 아무리 뛰어도 무릎에 충격이 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저는 오른쪽 무릎이 반월상 연골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년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가끔 무리하면 무릎이 돌아가는 느낌을 받거나, 잘못 자세를 취하면 무릎이 잘못 끼워진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러닝을 할 때도 평상시 생활을 할때도 저는 항상 이 줌 플라이 3를 신고 다닙니다. 특히나 제가 산 이 제품의 색상은 일반 사복패션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일상 패션 운동화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청바지, 면바지, 반바지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

 

 

4. 단점 & 주의점

나이키 줌플라이3 런닝화의 단점이라고는 아직까지 딱히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 고른다면 처음에 신고 달리기를 할 때 발볼이 좁은 느낌으로 쿠션이 높다 보니 좌우로 약간 불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옆으로 발목이 꺾일 것 같은 불안함이라고 해야 할까요.

 

실제로 발목이 꺾이거나 접질린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초반 육상트랙 코너를 돌 때 약간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적응이 되었고 신발끈을 꽉 조이고 달리면 그런 불안감은 없어진다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줌 플라이 3 런닝화를 구입하고 약 4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이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고 퇴근을 하였습니다. 또 주 2회 이상 러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지금까지는 정말 만족스러운 런닝화이자 운동화이자 패션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평소 걸을 때 건강과 달리기를 할 때도 무릎의 충격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이 런닝화를 지인들에게 추천을 해서 와이프, 후배 등 4명 정도가 구입을 했으니 평가는 이미 검증되었다고 봅니다. 

 

며칠 전에 오랜만에 다른 운동화를 신어봤는데 쿠션이 없어 참 적응이 안되더군요, 쿠션 없는 운동화들 다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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